경상북도
오일장 완벽 가이드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8개 오일장이 분포한 오일장의 보고입니다.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평야, 동해안의 풍부한 해산물, 소백산맥 자락의 청정 산물이 경북 오일장을 다채롭게 만들어냅니다.
경북 오일장은 각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동의 장터에는 유교 문화권의 깊은 정취가 배어 있고, 경주 장터에는 천년 신라의 자취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포항·울릉도에서 올라오는 해산물 장터는 또 다른 경북의 얼굴입니다.
경북 장터는 경상도 특유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인심이 살아있습니다. 흥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경북 오일장에서 특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 오일장
전체 목록 보기 →- 매월 2일·7일
경주중앙시장
경주시
천년 고도 경주의 오일장. 황남빵·경주법주·쌀엿 등 경주 특산물과 불국사·석굴암 여행 기념품이 장터에 집결합니다. 경주 불국사·첨성대 관광 후 시장 구경을 이어가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 매월 2일·7일
북문시장
안동시
유교 문화의 중심지 안동의 오일장. 안동찜닭·간고등어·안동소주·안동식혜가 대표 품목입니다. 하회마을·도산서원 관광과 연계하면 안동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매월 3일·8일
구룡포시장
포항시
과메기와 문어의 고장 포항 구룡포의 오일장. 겨울(11~2월)에는 구룡포 과메기를, 여름에는 물회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 매월 1일·6일
기계시장
포항시
포항 내륙 기계 지역의 전통 오일장. 산간 지역 특성상 고사리·도라지·더덕 등 산나물류가 풍부합니다. 경북 오일장 데이터 보정 작업을 통해 장날 정보가 재확인된 장터입니다.
- 매월 4일·9일
안덕시장
청송군
청송 사과의 산지 장터. 청송은 일교차가 커 사과 당도가 특히 높기로 유명합니다. 주산지 일원은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자연경관과 함께 청송 오일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있습니다.
방문 팁
- 1
경상북도는 내륙 지역이 넓어 이동 거리가 큽니다. 안동·예천·영주처럼 경북 북부를 함께 묶어 이틀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2
포항·울릉도 해산물 장터는 겨울이 과메기 철이지만, 영덕 대게는 11~5월이 제철입니다. 대게 구입이 목적이라면 영덕 장날을 미리 확인하세요.
- 3
안동 장날은 안동 한지·안동포 등 전통 공예품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선물 구입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경상북도 특산물
청송 사과·안동 사과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산지입니다. 청송·안동·의성 오일장에서 가을에 구입하는 산지 사과는 당도가 탁월합니다.
안동 간고등어
안동의 내륙 특성상 바다 고등어를 절여 운반한 것이 특산품이 된 경우입니다. 장날 안동 장터에서 간고등어를 직접 골라볼 수 있습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겨울 제철 음식인 과메기는 포항 구룡포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11월~2월 구룡포시장 장날에 방문하세요.
영덕 대게
경북 동해안의 대표 특산물. 영덕 오일장 장날에 방문하면 산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일장의 수도라 불릴 만큼 장터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입니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경북 오일장에서 경상도의 진짜 맛과 인심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