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시장청송군 · 매월 3일·8일
시장의 내력
진보시장은 대하소설 『객주』의 배경이 된 곳으로, 시장 일대를 객주문화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과 장터 사이에는 골목 하나만 놓여 있으며, 작가는 이 장터에서 보고 들은 보부상과 장꾼의 삶을 작품에 담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선 후기 오일장이던 시절에는 청송뿐 아니라 영양·영덕·안동 등 이웃 고을 상인까지 모여들었고, 여러 지역을 돌던 보부상들이 거쳐 가는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도 수십 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는 점포가 남아 있습니다. 장날에는 고추와 마늘 등 농산물, 계절 채소,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파는 상인이 모입니다.
볼거리와 먹거리
오일장뿐 아니라 상설시장도 함께 운영되어 장날이 아닌 날에도 먹거리와 농산물, 생활용품을 살 수 있습니다. 안동 간고등어의 역사와도 관련이 깊은 곳으로, 대를 이어 운영하는 점포에서 간고등어와 삶은 문어 같은 해산물을 판매하며 안동에서 이를 사러 오는 손님도 있습니다.
시설과 편의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도 2026년에 뽑혔습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외에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 여행지로는 객주문학관과 청송사과테마파크, 주왕산 등이 있습니다.
출처: 산소카페 청송군